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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태양에서 나오는 빛과 관련된 '햇빛'과 '햇볕', 두 단어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 

'햇빛'은 태양에서 나오는 '빛' 자체를 의미한다. 빛의 존재나 밝음을 강조할 때 사용된다.

'햇볕'은 태양에서 나오는 '열기'나 '온기'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햇빛이 내리쬘 때의 따뜻함을 강조하는 경우에 쓰인다.

쉽게 정리하자면 '햇빛'은 눈으로 보이는 빛을 의미하며, 밝기나 반짝임을 강조할 때 사용된다.

'햇볕'의 경우 피부로 느껴지는 태양의 열기와 따뜻함을 의미하며, 온도를 강조할 때 사용된다.

예를 들어, 빛의 존재나 강도, 반사를 강조할 때 '햇빛'을 쓴다. 

'햇빛이 창문을 통해 방 안으로 들어왔다', '강한 햇빛 때문에 눈을 제대로 뜰 수 없었다', '햇빛이 반짝이는 바다를 바라보았다' 등이 있다.

온기나 따뜻함, 열기를 강조할 때는 '햇볕'이 쓰인다. 

예시로 '따뜻한 햇볕 아래에서 낮잠을 잤다. '할머니께서 마당에서 햇볕을 쬐고 계셨다', '햇볕이 강해서 피부가 타버렸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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