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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과 '구시렁' 모두 작은 소리로 불만을 중얼거리는 모습을 표현하는 의성어다. 의미적으로 거의 차이가 없지만 올바른 맞춤법은 '구시렁'이다.

'궁시렁'은 '궁시렁거리다', '궁시렁대다'의 형태로 주로 사용된다. 

혼잣말처럼 불만을 중얼거리는 느낌이 강한 '궁시렁'은 약간 더 흔하게 쓰이며, 불만을 토로할 때 자주 사용된다. 

예를 들어 '그는 혼자서 궁시렁거리며 집을 나갔다', '시험이 너무 어려웠다며 학생들이 궁시렁댔다' 등으로 쓰인다.

'구시렁'은 '구시렁거리다', '구시렁대다'의 형태로 사용된다.

'궁시렁'과 비슷하지만, 약간 더 부정적인 뉘앙스가 있다. 

또한 단순한 중얼거림보다는 남에게 불만을 늘어놓는 느낌이 더 강하다.

예시로는 '아저씨가 계속 구시렁거리며 불평을 늘어놓았다', '친구가 내 옆에서 구시렁대는 통에 집중이 안 됐다' 등이 있다.

문맥에 따라 자연스럽게 선택해 쓰면 되지만, 올바른 맞춤법은 '구시렁'이다.

'궁시렁'은 비표준어이며, 표준어로 인정된 표현은 '구시렁구시렁' 또는 '구시렁거리다'이다.

'궁시렁'도 구어에서 흔히 쓰이지만, 표준어 규정에 따르면 '구시렁'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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