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영웅시대' 이름으로 4억원 전달
김희재, 성금 5000만원 기부
안성훈, 성금 2000만원 추가 기부

가수 임영웅. 사진=물고기뮤직
가수 임영웅. 사진=물고기뮤직

[뉴스클레임]

지난달 21일부터 경남과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형산불 주불이 모두 진화됐습니다. 열흘 만에 진화된 산불에 안도하는 분위기지만, 전국적으로 이미 큰 화재·재산 피해가 속출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물론, 유명 연예인들이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늦어져 탄핵정국의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선행을 베푸는 모습에 모두의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트로트 가수 임영웅도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4억원을 기부했습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난달 28일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4억원을 전달했습니다. 임영웅이 3억원,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1억원을 보태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영웅과 소속사가 팬클럽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전달한 누적 성금은 이번 기부를 포함해 21억원에 달합니다. 

전달된 성금은 피해를 입은 이재민 구호 활동과 복구 작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앞서 김희재도 팬들과 함께 산불 피해 주민을 도왔습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김희재는 ‘김희재와희랑별’이름으로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50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안성훈도 팬클럽 ‘후니애니’와 함께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00만원을 추가 기부했습니다. 

이번 추가 기부는 앞서 매월 안성훈과 팬들이 매달 진행하는 ‘만원의 행복 통장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사전액 1000만원을 기부했던 것과는 별도로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금액에 안성훈이 힘을 보태며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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