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통채로'와 '통째로'는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표현 중 하나다.
‘통채로’는 비표준어로, 잘못된 표현이다.
'통째로'는 '어떤 사물이나 대상 전체를 나누지 않고 그대로', '전부를 한꺼번에' 등을 의미한다.
‘통째로’에서의 ‘째’는 접미사로, ‘전부, 하나도 빠짐없이’의 의미를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닭을 통째로 구워서 나왔다', '컴퓨터 파일을 통째로 삭제했다' 등으로 쓸 수 있다.
‘통채로’는 '채(體)'라는 한자어를 쓸 것처럼 착각해 만들어낸 잘못된 혼성어다.
국립국어원에서도 ‘통째로’만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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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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