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심난하다'와 '심란하다'는 발음이 비슷해 혼동하기 쉬운 단어 중 하나다.
옳은 표현은 '심란하다'이다.
'심란하다'는 마음속에 걱정, 근심, 불안 등이 얽혀 있어 안정되지 않고 뒤숭숭한 상태를 의미한다.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마음이 심란하다', '뉴스에서 안 좋은 소식을 듣고 하루 종일 심란한 기분이 들었다', '집안일로 정신이 없어서 요즘 심란한 상태다' 등으로 쓸 수 있다.
‘심난하다’는 비표준어다.
대중적으로 '심난하다'를 가끔 쓰는 경우가 있으나, 문법적으로는 틀린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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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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