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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가 3일 오전 6시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이번 대선은 궐위에 의해 공직선거법상 보궐선거로 치러지는 만큼 일반적인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6시가 아닌 8시까지 진행된다.

투표 공식 종료 시각인 오후 8시 이후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송하는 만큼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는 대부분 오후 8시 30∼40분께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하고 있다.

당선인의 윤곽은 자정 무렵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MBC·KBS·SBS 등 지상파 3사는 공동 출구조사를 실시하며 투표 종료 직후인 오후 8시 10분쯤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오는 4일 오전 7시에서 9시 사이에 전체 회의를 열어 대통령 당선인을 공식적으로 발표한다. 

선관위의 발표와 동시에 당선인의 임기가 법적으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