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서울 혜화역 승강장에서 진행된 '63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사진=전장연
5일 오전 서울 혜화역 승강장에서 진행된 '63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사진=전장연

[뉴스클레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이재명 정부 처음으로 '63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민불복종 행동을 진행했다.

전장연은 5일 오전 서울 혜화역 승강장에서 '63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진행, "이재명 정부 2026년에 ‘장애인권리예산’을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서 출근길에 지하철을 탄다"고 외쳤다.

5일 오전 서울 혜화역 승강장에서 진행된 '63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사진=전장연
5일 오전 서울 혜화역 승강장에서 진행된 '63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사진=전장연
5일 오전 서울 혜화역 승강장에서 진행된 '63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사진=전장연
5일 오전 서울 혜화역 승강장에서 진행된 '63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사진=전장연

이들은 "이재명정부가 728조의 재정확장예산을 국회에 제출했다. 미래를 위한 투자로 예산은 확장됐다. 하지만 ‘장애인도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감옥같은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권리’를 지하철 승강장에서 머물며 24년 동안 외쳤고, 5년째 출근길 지하철 행동으로 간절하게 외쳤음에도 불구하고, 광장에서 빛의 혁명으로 집권한 국민주권정부 이재명 정부는 2026년에 기본적인 장애인이동권 보장의 예산은 구멍이 뻥뻥 난 채로 방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5일 오전 서울 혜화역 승강장에서 진행된 '63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사진=전장연
5일 오전 서울 혜화역 승강장에서 진행된 '63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사진=전장연
5일 오전 서울 혜화역 승강장에서 진행된 '63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사진=전장연
5일 오전 서울 혜화역 승강장에서 진행된 '63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사진=전장연

또 "이재명 정부가 국회로 제출한 정부예산안을 평가하면, ‘장애인이동권 구멍난 예산‘, ’차별을 조장하고 비장애인중심의 운영을 강화하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갈라치기 예산‘, ’장애등급제 가짜 폐지를 세습하는 가짜예산’, ‘탈시설권리 무시 집단적 수용시설 강화하는 감금예산, ‘오세훈표 권리중심공공일자리 무시 예산'으로 요약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5일 오전 서울 혜화역 승강장에서 진행된 '63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사진=전장연
5일 오전 서울 혜화역 승강장에서 진행된 '63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사진=전장연

전장연은 "앞으로 출근길 지하철 행동, 거리 선전전, 국회 예산심의 대응 등 다양한 투쟁을 이어가며 권리예산이 반영될 때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라는 구호는 지난 24년간 우리의 외침이었고,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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