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기상청 일기예보
전국 대체로 맑지만 서쪽 내륙 체감 31도 무더위 지속
남해·제주 해상 풍랑 주의

[뉴스클레임]
목요일인 11일은 대체로 맑겠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짙은 안개와 더불어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충청권 내륙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관측됐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곳곳에서 1km 미만의 안개가 발생하겠습니다.
이날 늦은 밤까지 제주도에는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습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강릉 29도, 대전 31도, 광주 32도, 대구 31도, 부산 29도, 제주 30도로 전망됩니다. 일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올라 무더위를 느끼는 곳도 있겠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보이겠습니다. 다만 대기 정체 상황에 따라 수도권과 충청, 영남 일대는 일시적으로 대기질이 나빠질 수 있겠습니다.
이날 오전부터 남해서부동쪽 먼바다와 제주도 남동쪽 해상, 남해 동부 해상, 동해 남부 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35~60km로 강하게 불며 파도가 1.5~3.5m까지 높아지겠습니다.
주요기사
강민기 기자
794222@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