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양재역에서 뒷골목으로 주택가 초입에 초록닭집이다.
퓨전 닭갈비를 내세운 월계랑은 외관과 매장 입구부터 트렌디함이 있다. 반지하 매장인데 공간감을 잘 살려 개방감도 좋고 살짝 야장 느낌도 난다.
닭갈비는 간장과 고추장소스로 자체 숙성을 했는데 늘 먹던 그 닭갈비와는 결이 다르다. 닭근위와 닭목살까지 인기 부위로 메뉴 라인업을 갖췄다. 이 모든 메뉴를 맛보려면 시그니처메뉴를 시키면 된다.
닭갈비는 원래 신선한 야채에서 나오는 육수가 베이스인데 여긴 자체 특수소스로 승부수를 던졌다.
고추장 닭갈비는 전통 춘천식 양념으로 30일간 숙성해 매콤하면서 깊이감도 있는 튀는 맛이다.
후식으로 비빔과 물냉면이 있는데 의외로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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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객원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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