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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슬복슬하다'와 '복실복실하다' 중 무엇이 올바른 표현일까?
표준국어대사전과 국립국어원 등에 따르면 '복슬복슬하다'가 표준어로 인정받는 올바른 표현이다. 반면 '복실복실하다'는 비표준어다.
'복슬복슬하다'는 살이 찌고 털이 많아 귀엽고 탐스러운 상태를 묘사하는 형용사다. 특히 강아지나 동물의 외모, 털의 모양, 혹은 인형 등에서 자주 활용된다.
“마당에는 복슬복슬한 강아지가 있었다”, “토끼는 복슬복슬하니 귀엽게 생겼다”, “친구네 고양이는 복슬복슬하게 생겼다” 등 일상적 사용 예시가 많다.
복실복실하다'는 사전에 공식적으로 등재되어 있지 않으며, 올바른 국어 표기법상 사용을 피해야 한다.
실제 언어생활에서는 '복실복실하다'가 널리 쓰이고 있다. 그러나 공무원 시험, 언어능력 평가 등에서도 '복슬복슬하다'가 정답이므로, 올바른 표현을 숙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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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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