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4' 하반기 방송 확정

[뉴스클레임]
트로트 오디션의 원조 격인 ‘미스트롯’이 시즌4로 돌아옵니다. 스타 탄생의 무대가 또다시 열렸지만, 송가인이나 임영웅처럼 시대를 대표할 주인공이 이번에도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함께 따라붙습니다.
TV조선은 지난 18일 ‘미스트롯4’ 론칭을 알리는 티저를 공개했습니다. 티저에는 ‘미스터트롯3’에서 성장한 김용빈과 손빈아가 등장해 무게감을 더했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무명에서 대중 스타로 도약한 두 사람이 직접 출연한 만큼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치가 커졌습니다.
‘미스트롯4’는 지난 7월부터 지원자 모집을 시작했습니다. 1차와 2차 모집에서 이미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했고, 이는 여전히 트로트를 향한 대중적 관심이 식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현재 진행 중인 3차 모집은 10월 3일까지 이어집니다.
2019년 첫 시즌이 시작된 이후 ‘미스트롯’은 송가인을 비롯해 양지은, 정서주 같은 인기 주자를 배출하며 전국적인 트로트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이어진 ‘미스터트롯’에서는 임영웅과 김용빈이 국민적 사랑을 받으며 프로그램의 영향력을 입증했습니다. 시즌마다 높은 관심을 모으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시청자들의 시선은 이번 시즌에서 과연 누가 차세대 주인공 자리에 오를지에 쏠려 있습니다.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이 방영될 때마다 화제성과 시청률은 늘 보장됐지만, 송가인·임영웅처럼 전 세대를 아우르며 가요계 판도를 뒤흔든 인물이 그 뒤로는 쉽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미스트롯4’는 단순한 경쟁 무대를 넘어, 새로운 아이콘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성패를 가르는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
‘미스트롯4’는 새로운 도전자들에게 인생을 뒤바꿀 기회의 무대이자, 대중에게는 또 하나의 음악 드라마를 접할 공간으로 다가옵니다. 달아오른 열기 속에서 이번엔 어떤 이름이 무대를 넘어 모두의 주목을 받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