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비정규직 여권발급원 부당해고 관련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 중인 용혜인 의원. 사진=심은아 기자
한국조폐공사 비정규직 여권발급원 부당해고 관련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 중인 용혜인 의원. 사진=심은아 기자

[클레임포착=심은아 기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과 공공연대노동조합·한국조폐공사 여권발급원지회 조합원들이 한국조폐공사가 비정규직 여권발급원을 부당해고 한 것을 규탄하고 무기계약직으로의 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10일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조폐공사는 여권발급업무를 담당하는 여권발급원을 22개월 형태의 비정규직으로 고용했다”며 “여권발급원 고용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조폐공사가 차세대 여권 업무 시 여권발급원들이 더 이상 필요없다고 밝혔지만 전자여권 발급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여권발급원의 고용 또한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4년 이상 지속되고 앞으로도 계속되는 사업에 기간제 직원을 채용하는 것은 위법이고 편법”이라며 “무기계약직 근로자 전환을 회피하는 것은 공기업으로써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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