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금융정의연대와 하나은행 이탈리아헬스케어펀드 피해자들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이탈리아헬스케어펀드 계약 취소 결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금융정의연대,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하나은행 이탈리아헬스케어펀드 피해자연대, 전국 사모펀드 사기피해 공동대책위원회 등은 기자회견을 통해 “피해자들의 고통을 고려해 더 이상 분조위를 연기시켜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금융감독원은 이날 이탈리아헬스케어펀드에 대한 분쟁조정위원회를 재개한다고 피해자에게 밝혔다”며 “2년 동안 수차례 연기된 분조위는 지난달 20일 처음으로 개최됐지만 계약취소와 불완전판매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또다시 연기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에 재개되는 이탈리아헬스케어펀드 분조위는 이복현 신임 금감원장 취임 후 첫 분조위로 그 의미가 상당할 것”이라며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보호와 사모펀드 사태 근절에 대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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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지 기자
hjc@newscla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