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시민사회단체가 정부에 최루탄의 스리랑카 수출을 금지할 것을 촉구했다.

국제민주연대, 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 전쟁없는세상 등은 3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앞에서 ‘한국산 최루탄 스리랑카 수출 금지 촉구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는 “스리랑카 당국이 시위를 과도하게 진압하는 데 한국산 최루탄이 사용되고 있다”며 “방산한류, 치안한류라는 미명 아래 전 세계적인 인권침해에 한국이 일조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책임감 있는 국가라면 최루탄을 포함한 시위 진압 장비를 스리랑카로 수출해 범죄를 저지르도록 방조하는 수치스러운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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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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