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앞에서 열린 ‘한국산 최루탄 스리랑카 수출 금지 촉구 공동 기자회견’. 사진=김성훈 기자
3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앞에서 열린 ‘한국산 최루탄 스리랑카 수출 금지 촉구 공동 기자회견’. 사진=김성훈 기자

[뉴스클레임] 시민사회단체가 스리랑카로의 최루탄 추가 수출을 금지할 것을 촉구했다. 

3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앞에서 열린 ‘한국산 최루탄 스리랑카 수출 금지 촉구 공동 기자회견’. 사진=김성훈 기자
3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앞에서 열린 ‘한국산 최루탄 스리랑카 수출 금지 촉구 공동 기자회견’. 사진=김성훈 기자

국제민주연대, 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 전쟁없는세상 등은 3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최루탄 수출 정책을 근본적으로 재고하라”고 요구했다.

3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앞에서 열린 ‘한국산 최루탄 스리랑카 수출 금지 촉구 공동 기자회견’. 사진=김성훈 기자
3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앞에서 열린 ‘한국산 최루탄 스리랑카 수출 금지 촉구 공동 기자회견’. 사진=김성훈 기자

이들은 “스리랑카는 현재 전직 대통령이 사임하고 물가가 폭등하는 등 정치·경제적 혼란에 빠져 있고, 대규모 시위가 계속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한국 정부는 무기거래조약 비준국으로, 인권침해를 자행하는데 사용되고 있는 무기류를 계속 수출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또 “방산한류, 치안한류라는 미명 아래 전 세계적인 인권침해에 한국이 일조하고 있는 것”이라며 “한국 정부는 무기거래조약 제6조와 제7조를 적용하여 수출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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