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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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레임]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세라는 무함마드 빈 살만(38) 왕세자가 불로장생을 연구하는 사업에 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얼마 전 있었다. ‘헤볼루션이라는 재단에 앞으로 24년 이내에 연간 10억 달러를 내놓기로 했다고 한다.

헤볼루션은 건강을 의미하는 헬스(health)’와 진화한다는 에볼루션(evolution)’을 합성한 말인데, 사우디의 왕명으로 설립되어 작년 7월부터 운영되기 시작했다는 재단이라고 했다. 연구 성과가 나오면 아마도 왕세자가 최초의 수혜자가 될 것이다.

미국에서는 45살의 억만장자18청춘으로 회춘하기 위해 매년 200만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30명이나 되는 의료진의 감독 아래, 철저하게 몸 관리를 받고 규칙적인 수면을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24개 넘는 영양보충제와 건강보조식품도 먹고 있다고 했다.

브라이언 존슨(45)이라는 이 억만장자는 17살 친아들의 피를 수혈 받기도 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 어떤 언론은 뱀파이어 같다고 꼬집었다고 했다.

산소 섭취를 줄이면 노화를 늦추고 수명을 연장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실험 결과도 보도되고 있었다. 미국의 하버드 의대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이 생쥐 실험으로 확인했다고 한다.

미국 미시간대 의대는 음식물 섭취를 줄여서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었다. ‘초파리 실험에서 얻은 결론이라고 했다.

장수하는 것은 인류의 꿈이다. 이른바 ‘100세 시대를 맞고도 더 오래 살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연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아주 손쉬운 장수비결이 있다. 지봉유설에 그 얘기가 나온다.

어떤 사람이 하서(河西)라는 곳에 갔는데, 1617살 정도의 젊은 여성이 머리 하얀 할아버지를 마구 때리며 꾸짖고 있었다. 할아버지는 8090살이나 되어 보였다.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이 사람, 당장 호통을 쳤다.

너는 어린 여자로서 어찌하여 늙은이를 때리느냐.”

그런데 여성의 대답이 뜻밖이었다.

이 아이는 내 셋째아들이다. 약 먹는 요령을 잘 몰라서 나보다 머리가 먼저 희어졌을 뿐이다.”

여성의 나이를 물었더니 자그마치 395살이라고 했다. 깜짝 놀라서 그 늙지 않는 약이 무엇인지 물었다.

젊은 할머니의 비결은 구기자였다. 구기자 덕분에 1617살 때의 젊음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봉유설은 구기자로 술을 담그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봄에는 구기자 뿌리, 여름에는 잎, 가을에는 꽃, 겨울에는 열매를 그늘에 말렸다가 술을 부은 다음에 7일이 지나서 찌꺼기를 버리고 마시면 된다고 했다. 새벽에 마시되 밥을 먹은 뒤에는 마시지 말라고 했다.

구기자술13일 동안 마시면 몸이 가벼워지고 기운이 왕성해진다고 했다.

그리고 100일을 더 마시면 얼굴이 고와지고 흰 머리털은 검게 되며, 빠졌던 이가 다시 생긴다고 했다. ‘땅 위에 있는 신선이 된다는 것이다.

이 방법을 실천해보면 어떨까. 성공한다면, 사우디 왕세자에게 큰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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