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사과를 했고 자숙을 했으니 인기만 있으면 복귀를 해도 괜찮다는 것일까.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 시간을 보낸 가수 황영웅이 복귀를 알렸습니다. 팬들은 두손 들고 환영하지만, 대중들의 시선은 여전히 차갑습니다.
황영웅은 최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점점 날씨가 쌀쌀해져 가을의 한복판에 이를 때 첫 번째 미니앨범이 나올 예정"이라며 활동 소식을 전했습니다.
활영웅의 복귀는 MBN '불타는 트롯맨' 하차 이후 약 6개월 만입니다.
그는 '불타는 트롯맨'에서 유력 우승 후보로 주목받았지만 학폭 의혹, 데이트 폭력 의혹 등 과거사가 발목을 잡아 결승전에서 하차한 후 자숙에 들어갔습니다.
복귀 소식을 접한 황영웅의 팬들은 곧바로 앨범 기부 공동구매를 위한 금액 모금에 나섰습니다.
지난 3일 황영웅 팬카페에 따르면, 이날 기준 황영웅의 첫 미니앨범 기부 공동구매 모금 금액은 24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앨범 약 16만장을 구매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팬들의 뜨거운 화력과 달리 여론은 싸늘합니다. 학폭 의혹, 폭력 전과 등이 있는 그의 컴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자숙 시간을 보냈지만 복귀가 아직 이르고, 각종 의혹과 논란이 말끔하게 해소되지 않은 만큼 황영웅이 가수 활동을 해선 안 된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트로트 팬덤이 진화하면서 팬들의 화력이 중요해졌다고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극명하게 둘로 갈린 분위기 속에서 황영웅이 어떤 복귀 행보를 보일지, 과거 논란을 뒤로하고 모두에게 인정받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을지가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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