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MBN '현역가왕'에 이어 TV조선 '미스트롯3'도 막을 내렸습니다.
'미스트롯3'에서 정서주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는 송가인, 양지은에 이어 '미스트롯3' 왕관을 썼습니다.
지난 7일 방송된 '미스트롯3'에서는 결승전 무대가 펼쳐졌습니니다.
이번 결승전은 자신에게 가장 영향을 준 인생곡 미션이 펼쳐졌습니다.
마스터 점수 1500점, 대국민 투표 점수 1500점(온라인 응원 투표 500점+음원 점수 300점+실시간 문자 투표 700점), 총 3000점 만점으로 순위가 결정됐습니다.
이날 정서주는 외할머니를 떠올리며 이효정의 ‘우리 어머니’를 선곡했습니다.
그는 "외삼촌이 갑자기 암에 걸리셔서 2년 정도 투병하시다가 세상을 떠나셨다. 그때부터 할머니께 위로를 드리고 싶어 트로트를 시작하겠다. 외삼촌이 하늘에서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최고의 무대를 보여준 정서주는 결국 '미스트롯3' 역사상 최초 미성년자이자 최연소 진의 왕관을 썼습니다.
그는 마스터 점수, 음원 점수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2823.18로 1위를 올랐습니다.
문자투표에서는 배아현, 오유진에게 졌지만 최종으로는 정서주가 배아현을 상대로 22점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서주는 "TOP7 안에 든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행복했는데, 너무나도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건 저희 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 감사함 잊지 않고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사람, 좋은 가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쟁쟁한 경쟁 속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레전드 무대를 경신히며 진의 왕관을 쓴 정서주. 송가인, 양지은의 바통을 이어받아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