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남자 연예인들이 '병역 면제' 사실을 뒤늦게 밝혀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소식을 접한 팬들과 누리꾼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가수 박서진은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가슴 아픈 가정사까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서진 소속사 측은 "박서진이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아 국방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게 됐다. 20대 초반, 가정사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박서진은 가정사로 인해 우울증, 불면증 등 정신질환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그는 여러 방송에서 자신의 가정사를 말한 바 있습니다.
박서진은 "만성 신부전증을 앓던 셋째 형의 49재 당일 간암으로 투병하던 큰형이 간 이식 부작용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어머니 역시 자궁암 3기 판정을 받아 투병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모친의 병원비와 생계를 위해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부친을 따라 뱃일을 시작했고, 일찍이 학교를 떠나 사회생활을 못하게 되면서 성격이 어두워졌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가수 겸 배우 이진혁도 선천적 심장 질환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습니다.
이진혁 소속사 측은 "이진혁이 선천적 심장병으로 인해 병역 면제를 받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진혁은 심장 판막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인해 어린 시절 수술을 받았고, 지금까지 정기 검진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MBC '라디오스타'에서 직접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진혁은 “선천적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다. 심장 판막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모든 사람한테 가슴에 흉터가 있는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