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역가왕2 홈페이지
사진=현역가왕2 홈페이지

[뉴스클레임]

비상계엄 선포로 방송가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로 중단된 MBN '현역가왕2' 2회 방송은 다시 전파를 탑니다.

'현역가왕' 제작진 측은 "지난 3일 '현역가왕2'가 방송되는 도중 윤석열 대통령의 긴급 대국민 담화가 편성되면서 2회가 방송되는 도중에 중단됐다"며 "일주일 후인 10일, 지난 2회 방송 중단된 부분부터 방송하기로 확정지었다"고 알렸습니다. 

제작진은 "10일 계속될 '현역가왕2'에서는 예선전 방출 4인방의 명단과 함께 예선전 MVP가 공개된다. 더불어 본선에 오른 30인의 현역들이 겨루는 1차전 1:1 데스매치 현장 지목전의 일부가 방송될 예정"이라며 "2회 방송 중단 관련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2회에선 에녹, 진해성, 박구윤 등 강력한 대장주 3인 후보를 비롯해 21인 현역들의 역대급 필살기 무대가 예고됐습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윤석열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하면서 '현역가왕2' 2회가 방송 중단됐습니다. 

초반에는 자막으로만 '속보'를 알렸지만 '뉴스 특보'가 편성됐습니다.

이에 예고됐던 '현역가왕2' 방출자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진해성, 에녹, 나태주 등의 출연도 예고됐으나 방송 중단으로 인해 무대마저 볼 수 없었습니다.

이후 팬들은 큰 혼란에 빠졌지만, 방송 중단된 부분부터 방송을 하기로 확정되면서 이들의 무대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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