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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과 ‘삼춘’은 모두 사용되는 말이지만, 표준어와 방언의 차이가 있다.

‘삼촌’은 아버지의 남자 형제를 의미하는 단어다. 즉, 친가 쪽의 작은아버지, 큰아버지, 또는 막내삼촌 등을 모두 포함할 수 있다.

아버지의 형제가 아닌 연배가 비슷하거나 가까운 남성을 부를 때 친근하게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친구의 삼촌이 미국에서 일한다', '어릴 때 삼촌이랑 놀러 다니는 게 제일 재밌었다' 등으로 쓸 수 있다.

‘삼춘’은 표준어가 아니며, 제주도 방언에서 ‘삼촌’을 대신해 사용되는 말이다.

‘삼춘’은 제주도에서 어른 남성을 높여 부르는 말로, 꼭 친척 관계가 아니어도 사용한다. 

제주도에서 여성 어른에게는 ‘아방’, ‘할망’ 같은 표현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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