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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흔히 대화를 나눌 때 "너 말빨 쎄다"라는 말을 쓰곤 한다.

여기서 '말빨'은 과연 옳은 표현일까?

말할 때는 '말빨'이라고 발음하지만 글로 쓸 때는 '말발'이라고 써야 한다.

'말발'은 '듣는 이로 하여금 그 말을 따르게 할 수 있는 말의 힘'을 뜻한다. 

예를 들어 '그 사람은 말발이 세서 말싸움에서 절대 밀리지 않는다', '말발 좋은 친구가 있어야 편하다' 등으로 쓴다.

비슷한 예로 약발, 조명발, 화장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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