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임연예=강민기 기자] 트로트 가수 영탁이 또 한 번 ‘프로듀싱’에 나섭니다. 이번엔 인기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 멤버 MJ와 손을 잡았습니다.

14일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뮤직 측은 “아스트로 MJ가 오는 11월 중 영탁이 만든 트로트로 솔로 데뷔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음반 형태와 날짜는 미정이지만, MJ와 영탁이 만난다는 소식만으로도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탁의 프로듀싱 능력은 이미 증명될 대로 증명됐습니다. 대표적으로 2018년 10월 21일 공개된 ‘니가 왜 거기서 나와’가 있습니다. 해당 곡은 영탁의 최대 히트곡으로, 영탁이 직접 작사·작곡·프로듀싱했습니다.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와 뒷목을 잡는 포인트 안무로 남녀노소 취향을 모두 저격했습니다.

이 외에도 장민호의 ‘읽씹 안읽씹’, 김희재의 ‘따라따라와’, 이대원의 ‘챔피언’, 희남매(홍현희·김나희·김희재)의 ‘눈치제로’, 성원이(래퍼 슬리피)의 ‘돈 때문이야’ 등을 프로듀싱하며 히트 메이커로 급부상했습니다. 

영탁은 지난해 ‘MMA 2020’(멜론뮤직어워드 2020)에서 베스트 송 라이터로 선정되며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당시 영탁은 “작곡가의 역할은 가수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잘 연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가수 분들과 대중이 쉽게 공감하는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뮤지션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주변의 동료들과 음악 작업을 통해 프로듀서로써도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영탁. 아스트로 MJ와 손을 잡은 이번 곡에서는 어떤 음악적 색깔과 매력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사진=뉴에라프로젝트 공식 SNS
사진=뉴에라프로젝트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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