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임연예=강민기 기자] 그룹 아이즈원 전(前) 멤버 안유진이 드디어 SBS ‘인기가요’ MC 자리에 복귀합니다.

18일 ‘인기가요’ 측은 “안유진이 오는 24일 ‘인기가요’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안유진은 지난 9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프로그램 출연을 중단했습니다.

이후 안유진은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에 입소, 치료에 집중했고 9월 16일 최종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안유진이 ‘인기가요’ MC 자리를 비운 기간 동안 스테이씨 시은, 있지 유나, 전소미 등이 스페셜 MC로 나서며 진행을 맡았습니다.

그러나 안유진은 완치 판정을 받은 후에도 한 달이 넘도록 ‘인기가요’ MC 복귀를 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다른 스케줄은 소화하는 반면 ‘인기가요’에는 복귀하지 않아 일각에선 ‘하차설’이 제기됐습니다. 급기야 ‘인기가요’ 게시판에는 안유진의 MC 복귀를 바라는 글과 제작진의 입장을 요구하는 글이 쏟아졌습니다.

당시 SBS와 안유진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하차설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아 팬들의 속만 까맣게 타들어 갔습니다.

한 달 가량의 공백을 깨고 프로그램에 복귀하며 세간에 돌던 하차설을 잠재운 안유진. 그는 트레저 지훈, MCT 성찬과 함께 ‘인기가요’ MC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