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진행된 한국가스공사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촉구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기자회견. 사진=김도희 기자
2일 오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진행된 한국가스공사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촉구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기자회견. 사진=김도희 기자

[클레임포착=김도희 기자] 한국가스공사비정규지부가 정규직 전환을 위해 청와대 앞에서 무기한 단식농성과 총파업에 돌입한다.

한국가스공사비정규지부는 2일 오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스공사는 시종일관 공사 직접고용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노조가 많은 양보를 했음에도 소방대 50여명에 대해서까지 대량해고 안이나 다름없는 전환안을 고수하고 있다”며 “우리가 바라는 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안전과 처우개선이다”라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비정규지부는 고용안정, 처우개선이 담보되는 정규직 전환이 합의될 때까지 단식을 이어가며 순환파업·총파업을 병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더 이상의 희망고문을 거부한다. 정규직 전환 논의의 마침표를 찍을 것이다. 한국가스공사는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의 의지를 보이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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