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임연예=강민기 기자] 역사 왜곡 논란을 일으켜 사상 초유의 방송 중단 사태를 맞은 SBS TV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 그 파장으로 인해 박계옥 작가의 tvN 종영 드라마 ‘철인왕후’의 다시보기가 중단됐습니다.
그런데 최근 다시보기 서비스가 다시 운영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1일 현재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tvN 드라마 ‘철인왕후’의 다시보기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만 해당 작품의 클립 영상은 네이버TV에서 여전히 내려간 상태입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에서는 ‘철인왕후’의 다시보기 서비스가 그대로 중단돼 있습니다. ‘철인왕후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요즘 인기 있는 검색어를 추천해 드릴게요’라는 문구 외에 아무 정보도 뜨지 않습니다.
‘철인왕후’는 17.4%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지난 2월 14 종영했지만, 해당 작품을 집필한 박계옥 작가가 차기작인 ‘조선구마사’에서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이며 뒤늦게 타격을 받았습니다.
또 ‘철인왕후’ 방영 당시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왕조실록에 대해 등장인물이 “한낱 지라시네”라고 말하는가 하면, “언제까지 종묘제례악을 추게 할 거야”라며 종묘제례악을 희화하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역사왜곡 논란의 불똥은 ‘철인왕후’ 주연을 맡았던 배우 신혜선에게도 튀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신혜선을 모델로 기용한 마스크 회사에 모델 교체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철인왕후’ 팬연합 측은 이번 사태에 대해 “1년여간 드라마 관련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맞서 싸워왔다. 불거졌던 문제를 객관적으로 정리해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고 있던 중, 다시보기가 재운영돼 기쁨을 표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를 여전히 안 좋게 바라보는 일부 여론에 아쉬움이 든다”며 “단지 좋은 드라마가 정당한 평가를 받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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