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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가수 등 연예인에게 매니지먼트는 중요합니다. 스케줄을 관리해주고 본인을 케어해주는 역할을 하는 매니지먼트의 역할은 상상 이상입니다.

제 아무리 유명인이라 해도 매니지먼트가 제대로 된 케어를 해주지 않으면 시시각각 변하는 연예계에서 살아남기란 힘듭니다. 때문에 보다 이름이 알려진 매니지먼트에 들어가려고 하며,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케어해줄 소속사를 찾습니다.

그렇게 몸담고 있는 소속사와 좋은 관계가 이어지면 연예인들은 '재계약'으로 의리를 지킵니다. 

반면 소속사와의 갈등, 불합리한 조건으로 계약이 끝남과 동시에 발 빠르게 소속사를 옮기는 연예인도 있습니다. 오랜 기간 동고동락한 매니지먼트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일하고자 작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진=밀라그로
사진=밀라그로

가수 영탁은 오랜 시간 함께한 소속사와 결별을 선택했습니다. 

영탁은 23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7년간 함께했던 소속사 밀라그로를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팬들에게 직접 전해주고 싶어 팬카페에 글을 올린 것입니다.

영탁은 "2016년 트로트 가수로서 저의 시작을 함께해 주고 7년의 세월 동안 발맞춰 걸어온 밀라그로와의 아름다운 동행을 여기서 마무리하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세월을 함께해오며,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음에도 늘 변치 않는 마음과 최선의 노력으로 저를 지원해 준 밀라그로가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함께 꿈을 키워오던 어려운 시절부터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모든 환경과 상황 속에서도 늘 가수 영탁을 위해서 한마음으로 힘쓰고 애써주신 밀라그로 대표님 이하 임직원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인사했습니다.

영탁은 마지막으로 "아직 남아 있는 스케줄 등은 함께 잘 마무리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빠른 시간 안에 재정비해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미스터트롯' 이후 가수, 배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영탁이 향후 어느 소속사와 계약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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