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새해 벽두부터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 보도되고 있다. 노스트라다무스는 16세기 프랑스의 의사이자 점성가로 예언서를 남겼는데, 올해를 내다본 예언이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는 “최악의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메마른 땅이 더 메말라가고, 큰 홍수가 일어날 것이며, 전염병이 창궐하면서 심각한 기근이 닥칠 것”이라고 했다.
전쟁도 예언하고 있다. “붉은 적군이 두려움에 창백해지고 대양을 공포에 떨게 할 것”이라고 했다. ‘붉은 적군’은 중국과 중국의 ‘붉은 국기’를 상징하며, 중국이 전쟁을 일으킬 것이라는 해석이다.
하지만,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은 작년 연초에도 있었다. ‘큰 전쟁과 사람이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 풍습, 가뭄과 홍수 등’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언이었다. 전쟁과 관련해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3차 세계대전으로 확전될 것이라는 우려였다.
아예 멸망하는 날짜까지 찍은 예언도 여럿 있었다.
데이비드 몽테뉴라는 사람은 2019년 12월 21일부터 지진과 해일, 화산 활동 등이 시작되면서 일주일 후인 12월 28일에 지구가 완전하게 파괴될 것이라고 예언했었다. 몽테뉴는 2013년에 발간된 ‘마지막 시간 2019 : 마야 달력의 끝과 심판의 날까지 카운트다운’이라는 책의 저자라고 했다.
2017년 9월 23일이라는 예언도 있었다. 데이비드 미드라는 종교학자가 자신의 저서에서 “행성 X로 불리는 니비루가 9월 23일 지구와 충돌해 완전히 멸망할 것”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2022년 6월에는 프랑스에서 열린 테니스대회 경기장에 어떤 여성이 난입하고 있었다. 환경운동가라는 이 여성은 “이제 우리는 1028일 남았다(we have 1028 days left)”고 적혀 있는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그 1028일을 계산하면, 정확한 종말 날짜를 계산할 수 있었을 것이다.
‘영화 2012’로 알려진 고대 마야 사람들은 인류의 멸망을 2012년 12월 23일로 보고 있었다. 마야의 달력에는 12월 23일 이후의 날짜가 없고, 지구의 끝이라는 뜻의 기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노스트라다무스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인류가 1999년 ‘8의 달’에 멸망할 것이라고 했다. 멸망과 관련된 책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도 날짜를 콕 찍은 종말론이 있었다. 1992년 10월 28일에 ‘휴거’가 일어날 것이라는 ‘다미선교회의 휴거 소동’이었다. ‘휴거(携擧)’는 ‘예수가 재림하여 공중에 임할 때 선택받은 사람이 천국으로 들어 올려지는 것’이라고 했다.
당시 휴거 소동은 요란했다. 길거리에서는 휴거를 알리는 전단이 뿌려졌다. 일부 신자들은 재산을 헌납하고 휴거를 기다리기도 했다. 수사당국은 이와 관련, 내사에 착수하기도 했다. 교육당국은 각급 학교에 휴거설을 믿지 말라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할 것을 지시했다.
언론에 ‘주요 뉴스’로 보도되고, ‘휴거 당일’에는 방송국이 ‘특집방송’을 했을 정도였다. 외국 언론이 몰려와서 취재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나무위키>
그동안의 종말론이 모두 적중했다면, 인류는 벌써 여러 차례 멸망했을 것이다. 그러나 인류는 지금도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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