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탈락 위기 속 극적 생존한 염유리가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에서 염유리는 TOP10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날 '미스트롯3'에서는 TOP10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라이벌 매치 2차전이 방송됐습니다.
1차전에서 꼴찌를 하며 극적 반등을 노렸던 염유리는 주현미 '정말 좋았네'를 선보였습니다.
고음과 기교로 시선을 강탈한 염유리는 평가단으로부터 "정통 트로트를 매끄럽게 잘한다"라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염유리는 성악가가 아닌 트로트 가수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완벽한 트로트 창법을 구사해 모두를 감탄케 했습니다.
그러나 염유리는 이를 마지막으로 '미스트롯3' 무대를 내려오게 됐습니다.
그는 1차전 1005점, 2차전 105점, 관객 점수 247점으로 총 2307점을 기록했지만, 10점 차이로 11위를 기록했습니다.
염유리는 "저를 편견 없이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더 발전하는 염유리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동안 탄탄한 발성과 깔끔한 고음, 꺾기가 돋보인 다채로운 기교로 무대를 이끌어간 염유리는 ‘발성천재’, ‘노력파’, ‘삼단고음녀’, ‘트롯밀당녀’, ‘성장의 아이콘’ 등 다양한 수식어를 남겼습니다.
무엇보다 차세대 트로트 새싹으로 급부상하고 방송 내내 유력 우승 후보로 손꼽히며 온라인 대국민 인기투표에서 2주 연속 5위를 기록해 더욱 짙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염유리의 트로트 여정은 끝났지만 그의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향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트롯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염유리가 대한민국 트로트를 이끌어갈 스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