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임 만평 박명규 작가
클레임 만평 박명규 작가

[뉴스클레임]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여론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회를 열기로 단독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법적 조치를 통해 대응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19일에는 채 상병 순직 사건 대통령실 외압 의혹을, 26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및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집중해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증인으로는 김건희 여사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을 채택했다. 이틀간 청문회의 증인 및 참고인으로 채택된 인원은 46명에 달한다. 

국민의힘은 야당 단독으로 계획한 청문회는 '헌법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김 여사 모녀의 증인 출석 요구를 밀어붙일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도 했다.

추 원내대표는 현안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탄핵 청원 청문회는 본회의 의결이 없었는데도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불법적으로 조사권을 행사하는 것"이라며 "불출석한 증인들을 고발하거나 겁박한다면 정청래 법사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법사위원들을 무고와 강요죄로 고발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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