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해병대 예비역들이 파면 이후 아직 관저에 머물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당장 대통령 관저에서 퇴거하라. 국민을 기망하는 범죄행위를 중단하고 지금 당장 군말없이 나가라"라고 목소리를 냈다.

해병대예비역연대는 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헌법재판소가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탄핵을 만장일치로 인용한 지 수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은 여전히 대통령 관저를 불법적으로 점거한 채 퇴거를 거부하고 관저정치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처단 대상인 내란 내각의 수장 한덕수는 국정의 현상유지를 해야 함에도 적극적으로 대통령 권한을 행사해 내란세력을 알박기하고 있다. 이는 12·3 내란에 대한 국민의 심판을 조롱하고 헌정질서를 교란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내란수괴 윤석열은 지금 당장 대통령 관저에서 퇴거해야 한다. 또 야당은 한덕수와 최상목을 탄핵해 내란세력의 헌법재판관 알박기를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수사기관과 사법부를 향해서는 "내란수괴 윤석열과 잔당들에 대해 엄정히 수사하고, 그들을 사형으로 단죄함으로써 대한민국 민주주의 헌정질서 수호에 책무를 다하라"고 말했다. 

해병대예비역연대는 "대한민국 자유의 나무,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해서 권력자가 피 흘려야 하는 때이다. 최고권력자 대통령일지라도 법과 제도, 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했을 때는 예외 없이 처단된다는 것을 보여야 한다"면서 "윤석열과 그 일당을 처형해 사회불온세력의 국가전복에 대한 싹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사기관과 사법부는 내란수괴 윤석열과 잔당들에 대해 엄정히 수사하고, 그들을 사형으로 단죄함으로써 대한민국 민주주의 헌정질서 수호에 책무를 다할 것을 촉구하는 바"라며 "내란세력이 신속히 처형되고, 내란세력이 기를 쓰고 막아온 해병대 채상병 사건의 진상규명과 박정훈 대령의 명예회복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