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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먹다’와 ‘울궈먹다’는 비슷해 보이지만, 표준어는 ‘우려먹다’이다.

'우려먹다'의 의미는 ▲국물이나 맛이 우러나오게 해 여러 번 다시 끓여서 먹다 ▲어떤 소재, 이야기, 방법 등을 반복적으로 이용하다 등이다.

'우려먹다'의 경우 흔히 부정적인 뉘앙스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갈비탕은 하루 정도 두고 우려먹어야 진한 맛이 난다', '요즘 예능은 한참 전에 인기 끌었던 아이템을 우려먹는다' 등으로 쓸 수 있다.

'울궈먹다'는 ‘우려먹다’를 잘못 발음하거나 구어체로 쓰다가 굳어진 비표준 표현이다. 

표준 국어대사전에는 등록되어 있지 않으며, 공식적인 문서나 글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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