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 불참

가수 환희. 사진=크레아스튜디오
가수 환희. 사진=크레아스튜디오

[뉴스클레임]

남성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환희가 ‘현역가왕’ 콘서트에 불참합니다.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 제작사 M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환희는 건강상의 이유로 오는 17일 창원 공연을 시작으로 전주, 대전, 안양 공연에 불참합니다. 

제작사 측은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콘서트 일정을 잠시 쉬어가는 결정을 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환희는 최근 트로트 가수로 전향, ‘현역가왕2’에 출연했습니다. 그는 무대마다 진정성 있는 보컬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트로트 가수로도 인정받은 환희는 최종 8위에 오르면서 음악적 스펙트럼을 또 한 번 증명했습니다. 

최근에는 자신을 둘러싼 ‘생활고 루머’에 직접 입을 열기도 했습니다.

환희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한 방송에서 2005년 소속사를 처음 옮기면서 생활고로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한 적이 있었다. 그 이야기로 생활고에 시달려 '현역가왕2'에 출연했다는 기사가 나왔다”라며 “사실이 아니라 반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트로트에 도전한 이유는 어머니 때문이다. ‘아들 노래 중 따라 부를 수 있는 게 없다’라는 어머니의 말에 트로트에 도전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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