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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줍잖다'와 '어쭙잖다'는 발음이 비슷해 혼동하기 쉬운 표현 중 하나다.
올바른 표현은 '어쭙잖다'이다.
'어쭙잖다'는 실제 능력이나 수준은 부족하면서도 겉으로는 그것을 있는 듯이 행동하여 우습거나 주제넘은 태도를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말이나 행동이 분수에 넘치고 주제넘다는 뜻으로도 사용된다.
보통 '어쭙잖은' '어쭙잖게' 등으로 활용된다.
예를 들어 '어쭙잖게 나서지 말고 가만히 있어', '그는 어쭙잖은 말로 선밷즐을 설득하려 했다' 등으로 쓸 수 있다.
'어줍잖다'는 '어쭙잖다'의 뜻으로 혼동해 사용하는데 잘못된 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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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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