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민호, 신곡 '가라지'로 댄스 트로트 도전

[뉴스클레임]
가수 황민호가 댄스 트로트로 음악의 경계를 넓힙니다.
황민호는 오는 27일 신곡 ‘가라지’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선보이며, 경쾌한 댄스 퍼포먼스와 강렬한 장구 연주로 색다른 매력을 전할 예정입니다.
이번 곡은 ‘쑥덕쿵’ 등 다수의 히트작을 만든 초이크리에이티브랩 최신규 프로듀서와 감각적인 가사로 잘 알려진 이희숙 작사가가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가라지’는 지난 14일 형 황민우와 함께한 단독 콘서트 ‘황금효선물’에서 처음으로 관객들에게 공개됐습니다. 그 자리에서 황민호는 직접 장구를 곁들이며 한층 더 신명 나는 분위기를 만들었고, 단숨에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최근 트로트계에서는 젊은 감각과 변화를 입힌 댄스곡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송가인은 지난달 27일 ‘사랑의 맘보’를 발표、 상큼한 멜로디와 직접적인 안무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스타 및 일반인 모두 ‘사랑의 맘보 챌린지’에 참여해 SNS로 유행이 빠르게 번졌고, 각종 댄스 학원가에서는 커버 영상을 제작하며 열풍이 이어졌습니다.
이처럼 댄스 트로트는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기는 장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황민호의 ‘가라지’ 역시 전통과 현대, 에너지와 흥이 결합된 무대를 통해 트로트 계보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합니다. 가창력, 퍼포먼스, 그리고 장구 연주가 어우러진 ‘가라지’가 송가인 이후 또 한 번 전국에 흥행 돌풍을 일으킬지, 음악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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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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