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국회 정문 앞 ‘화물연대 안전운임 확대 농성 돌입 기자회견’. 사진=천주영 기자
13일 오후 국회 정문 앞 ‘화물연대 안전운임 확대 농성 돌입 기자회견’. 사진=천주영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본부)가 안전운임 사수와 확대를 위해 국회 앞 농성에 돌입한다.

화물연대본부는 13일 오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과 국회를 규탄하며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제도 확대를 통한 화물노동자 및 국민 안전 증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1차 총파업을 종료한 후 2주가 지났다. 그러나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법안은 여전히 국회에서 표류 중이다. 정부 역시 안전운임제의 현장 안착과 제도 개선에 소극적인 태도로 인관하며 화주 측 입장에 휘둘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48만 화물노동자의 절박한 요구를 담아 지도부 천막농성에 돌입한다.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안전운임의 확대·안착을 위한 싸움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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