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자> 무료사진촬영권 외에 또 알고도 속는 게 무엇이 있을까요.
심은아 기자▶ 사실 알고도 속는 게 주변에 너무 많죠. 너무 많아서 어쩔 땐 속는 것을 당연한 것처럼 여기고 속아주는 편이 되레 속 편하다는 말까지 나오는데, 소비자들께선 이런 식으로 포기해선 안 됩니다. 휴대폰 게임 소비자들도 마찬가지인데요.
조기자> 휴대폰 게임이요? 현금결제유도 말씀하시는 건가요?
심은아 기자▶ 맞습니다. 게임 현금결제유도인데요. 과거 아이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게임. 이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죠. 특히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으로 인해 이제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게임을 무료 배포하는 등. 게임에 대한 접근성을 낮춘 것도 그 열풍에 한 몫하고 있는데요. 물론 이러한 형태의 게임들은 무료로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나은 게임 환경을 위한 추가적인 아이템이나 서비스는 유료 결제하도록 만들어져 있고요. 그 과정에서 결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죠. 이 또한 무료지만, 무료로 이용하는 사람은 없는 휴대전화 게임인 겁니다.
조기자> 네. 요즘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끼고 사는 사람들이 많죠? 물론 다른 용도로도 많이 쓰지만, 게임을 하느라 손에서 놓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그러한 게임은 무료로 다운받는 게임도 있지만 다운받을 때 결제를 하는 유료게임도 있잖아요. 하지만 요즘 대세는 무료게임인거네요.
심은아 기자▶ 그렇습니다. 현재 국내 스마트폰 모바일 게임시장은 무료게임 대비 유료게임 출시 수가 평균 8대 2 정도로 크게 차이 나는데요. 이용자들이 유료보다는 무료 게임을 선호하기 때문에 무료 게임 출시가 상대적으로 훨씬 많죠.
조기자> 맞아요. 앱 다운로드 순위를 봐도, 무료게임이 앞 순위를 점령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문제는 휴대전화로 하는 게임들 대다수는, 일단 무료로 게임을 이용할 수 있게 한 다음, 게임 진행 과정에서 아이템을 판매한다는 거예요. 조기자, 일단 그게 합법적이긴 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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