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윤석열 대통령이 6명의 장관을 교체한 개각은 ‘총선용’이라고 했다. 교체된 장관 6명이 모두 내년 총선에 출마할 예정이라는 게 그렇다. 6명 가운데 3명은 ‘험지 출마’, 나머지 3명은 ‘안전지대’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공천 과정에 진통이 예상된다는 보도다.
추가적인 개각이 또 있을 예정이라고 했다. 연말쯤에는 ‘원포인트 개각’도 단행될 것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그런데, 장관이 바뀌면 그 부처의 윗자리에 앉을 간부도 교체될 가능성이 클 수 있다. 그래야 손발을 맞춰서 일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 부처 내부적으로는 줄줄이 인사다.
새로운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새로운 일을 찾으려 할 것이다. 그 바람에 계승해서 발전시키는 게 바람직할 업무까지 제쳐버리게 될 수도 있다. ‘업무의 연속성’을 잃게 되는 것이다.
심해지면 ‘국정 공백’이 생길 수도 있다. 정권이 바뀔 때 주로 되풀이되는 현상이다.
한편으로는, 조직의 밑에서 불만이 나올 수 있다. 내부에서 성장한 사람이 높은 자리까지 승진하는 경우보다, 외부 인사가 들어와서 그 자리를 차지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화합이 이루어지지 못하면 조직의 힘이 약해질 수도 있다. 비전문가가 기용될 경우 특히 그럴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최고 인사권자의 ‘인사 스타일’은 ‘남의 나라’에서도 분석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인사 성향을 보고 앞으로 어떤 사람을 기용할 것인지 점을 칠 수 있다.
그럴 경우, 앞으로의 정책 방향도 내다볼 수 있다. 외교정책, 경제정책 등은 더욱 그럴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를 공략, 우위를 차지하려고 시도할 수도 있을 것이다. 작은 정보도 쌓이면 큰 정보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개각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야당에서는 ‘총선 출마자 자리 채우는 도주 개각’, ‘불통 개각’, ‘찬물 개각’, ‘전문성 무시한 개각’이라는 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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