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일이 잘못되서 흐지부지 되거나 무효가 됨을 의미하는 단어, '파투'와 '파토' 중 어는 것이 맞는 표현일까?
정답은 '파투'다.
'파토'는 잘못된 표기다.
'파투'는 '어떤 일이나 모임이 취소되거나 무산된 상태'를 의미한다.
또 '일이나 계획 등이 잘못돼 흐지부지 된다', '화투·장기·바둑 등에서 승부가 나지 않거나 더 이상 진행할 수 없게 되어 그 판을 무효한다' 등을 뜻한다.
예를 들어 '비가 오는 바람에 야유회는 파투 났다', '회의 중 큰 다툼이 벌어져 결국 파투가 났다', '화투판이 파투나자 다들 일어나 흩어졌다' 등으로 쓸 수 있다.
'파토'라고 발음할 수도 있지만, '파투'로 표기하는 것이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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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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