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의 ‘주특기’는 막말과 욕설이다.
경쟁 상대인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를 향해 듣기 껄끄러운 막말과 욕설을 쏟아내고 있다. ‘거짓말쟁이’, ‘역사상 가장 무능하고 최악인 극좌파 부통령’, ‘우리나라를 파괴할 좌파 미치광이’…
트럼프의 ‘주특기’는 더 있다. ‘몸값 뻥튀기’다.
지난해, 자신의 ‘이름값’을 최소 30억 달러, ‘브랜드가치’는 100억 달러라고 주장한 것이다.
트럼프는 “그 브랜드 덕분에 대통령이 되었다”며 “이것이 세계에서 가장 ‘핫한’ 브랜드라고 생각한다”고 자화자찬하고 있었다. 30억 달러는 우리 돈으로 4조 원, 100억 달러는 13조 원이다.
트럼프는 지난 7월, 이렇게 ‘비싼 인물’인 자신을 만약에 이란이 암살할 경우, “이란을 지구상에서 지워버리기 바란다”고도 했다. 이란이 트럼프를 암살하려는 음모를 미국 정보당국이 입수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소셜미디어에 올렸다는 글이다.
트럼프는 스스로 ‘슈퍼맨’ 노릇도 할 모양인 듯했다.
지난달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세계를 3차 대전 직전까지 몰고 갔지만, 자신은 “전화 한 통”이면 갈등을 종식시킬 수 있다고 큰소리치기도 했다.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집무실에 도착하기 전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끔찍한 전쟁을 해결할 것이라고도 했다.
미국의 금리와 관련해서는 자신이 ‘발언권’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을 통제하고 싶다는 얘기였다. 트럼프는 그 이유로 “많은 돈을 벌고, 성공하면서 연준이나 연준 의장보다 좋은 감각이 있기 때문”이라고 자찬했다.
트럼프는 대통령 재임 당시에도 자화자찬이었다. 이기 초,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주식시장은 기록을 경신하고 있으며 재계에는 엄청난 낙관주의가 일어나고 있다. 이는 과거와 달라진 점이며, 일자리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러면서 주식시장을 이끈 자신의 ‘공로’가 언론에 부각되지 않았다며 불평하기도 했다. “정말 잘하고 있는데도 주식시장에 대한 어떤 뉴스도 볼 수 없다”고 투덜거린 것이다.
이처럼 ‘뛰어난 대통령 트럼프’에 대한 전문가 평가가 지난 2월 LA타임스에 보도되었다고 했다. ‘역대 미국 대통령’에 대한 전문가 설문 결과였다.
‘위대한 대통령’ 1위는 에이브러햄 링컨이었다. 2위 프랭클린 루스벨트, 3위 조지 워싱턴, 4위 시어도어 루스벨트, 5위 토머스 제퍼슨 순이었다.
트럼프가 ‘졸린(Sleepy) 조’, ‘부패한(Corrupt) 조’ 등의 별명을 붙이며 깎아내린 바이든 대통령은 14위였다.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는 “트럼프의 각종 일탈로부터 미국의 전통적인 리더십을 복원했다는 점”이라고 했다.
반면, 트럼프는 45위로 ‘꼴등’이었다. 그래도 트럼프가 1위를 차지한 부문도 있기는 했다. ‘정치 양극화’에 기여한 대통령‘ 중에서 1위였다고 했다. 트럼프는 이런데도 “4년 더”를 외치고 있다.
’실언실인(失言失人)‘이라고 했다. 말을 함부로 하는 ’실언‘이 사람을 잃는 ’실인‘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래서인지 여론 조사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이 경쟁 상대인 해리스보다 낮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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