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48일 동안 13일이나 플로리다에서 골프를 쳤다고 꼬집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여기에 들어간 세금만 1800만 달러로 추정된다고 했다. 우리 돈으로 260억 원의 ‘혈세’를 골프에 쏟아부었다는 것이다.
대통령이 골프를 치러 움직이면 많은 수행원이 동행하기 때문에 예산 낭비를 피할 수 없다는 지적이었다. 전용기 ‘에어포스원’은 물론이고 의전 차량까지 군 수송기를 동원해서 옮겨야 한다는 것이다.
예산을 절약하겠다며 공무원을 대거 ‘구조조정’하는 트럼프가 골프 비용은 펑펑 쓰고 있다는 비판이다. 실업자가 된 공무원들의 ‘반트럼프’ 정서도 아랑곳없었다.
트럼프는 첫 임기를 앞두고 전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골프광’이라고 비난했었다. “프로골프(PGA) 선수들보다 골프를 더 많이 치고 있다”는 비난이었다.
자신은 대통령이 되면 “골프를 치는 데 시간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첫 임기 취임 한 달 동안에만 6차례, 25시간을 골프로 보내고 있었다.
‘트럼프 1기’ 4년 동안 골프장을 찾은 횟수가 315회나 되었다는 보도도 있었다. 연평균 80회, 1주일에 한 번을 넘었다. 주말이면 거의 빠짐없이 골프장을 찾았고, 휴가 중에는 매일 골프장에서 포착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오바마 비난이었다. ‘미국판 내로남불’이 아닐 수 없다.
그랬던 트럼프의 골프가 2020년 재선을 노리던 당시에는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었다. 경쟁자인 조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의 골프채 휘두르는 장면과 코로나 19 사망자 그래프를 합성한 영상을 올린 것이다. 영상 아래에 “10만 명 가까운 생명을 잃었다. 사망자는 계속 늘어나는데 대통령은 골프를 치고 있다”는 말을 붙이고 있었다. “대통령은 골프 카트에서 트위터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말도 보태고 있었다.
트럼프는 그런 바이든을 ‘휴가’로 역공했다. 바이든이 무려 532일이나 휴가를 즐겼다는 역공이었다.
휴가는 트럼프도 많이 밀리지 않았다. 378일을 휴가로 보냈다고 했다. 재임 4년 동안 1년 넘게 휴가를 간 것이다. 취임 2주 만에 마러라고 리조트로 초호화 휴가를 떠나서 지탄받기도 했다.
트럼프가 공격했던 오바마의 휴가는 8년 동안 328일이었다. 휴가 비용도 오바마를 압도헸다. 오바마는 1억 500만 달러였는데, 트럼프는 1억 440만 달러를 썼다는 것이다. 휴가를 갈 때면 ‘영부인’ 이방카와 자녀, 손자 등 가족 18명을 총동원하는 바람에 비용이 많이 들었다는 지적이었다.
CNN방송은 ‘트럼프 6개월 숫자’를 보도하기도 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취임 6개월 동안 트럼프의 기자회견은 단 1번이었다. 전임 오바마는 11번이었다. 트럼프는 6개월 사이에 40일을 골프장에서 지냈다고도 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팩트체크’를 통해 트럼프가 6개월 동안 836번의 거짓말 또는 오도 발언을 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었다. 그 바람에 ‘피노키오’라는 불명예 칭호를 152번이나 받았다고 했다.
그런 가운데 백악관은 트럼프 취임 6개월 동안의 업적을 ‘보도자료’로 발표하고 있었다. 그 업적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도 포함하고 있었다. 트럼프 2기는 어떨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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